이른바 ‘명품백’으로 ‘샤테크’, 희귀식물로 ‘식테크’, 인기 운동화로 ‘슈테크’, 그림으로 ‘아트테크’를 하는 시대라지요. 그렇다면 대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깊이 있고 알찬 정보와 더불어 구하기 힘든 스타들의 화보까지 담긴 희소성 100% 소장 가치 만점의 ‘잡지테크’는 어떠신가요?
이 옛날잡지를 사야 하는 두 번째 이유, 바로 지금 연예계에서는 다시 보기 힘든 스타들의 담백하고 풋풋한 고백이 담긴 밀도 있는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. ‘약혼설 이후 최진실의 인생 고백 200분 단독 테이블’이라는 제목에서 이미 ‘포스’가 전해집니다.
“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 나랴? 아니 땐 굴뚝에서도 연기가 나는 수가 있구나.” “최진실의 나이가 스물세 살인데 이상하게 들어오는 혼담은 전혀 없다고 한다.”
열애설에 휘말린 스타들의 단골 코멘트는 이때부터 시작됐을까요. 하루 1만 원씩 용돈을 타 쓰는 톱스타의 알뜰한 경제생활부터 당대 최고의 스타 최진실 씨의 진솔한 인터뷰와 함께 90년대 초반 특유의 화법을 보는 재미까지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.
이 옛날잡지를 사야 하는 세 번째 이유. 풍요로웠던 90년대의 아련한 추억을 되짚어볼 수 있는 각종 이벤트의 흔적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당대 최고의 라인업으로 소녀팬들의 응모 열풍을 불러왔던 에이스 우정의 대축제 ‘훼스티발 출연진’은 누구누구였을까요. 쟁쟁한 경품을 내걸었던 ‘프로스펙스 10주년 모꼬지’에 신승훈 오빠와 신해철 오빠는 나왔을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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